by류의성 기자
2010.07.12 09:20:25
임직원 참여..`Passion 2010` 개최
글로벌 LG 넘버원..올 매출 3.2억달러 달성 다짐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지난 달 중남미 페루의 한 공설운동장. 이곳에 고대 그리스의 전투복장 의상을 착용한 사람들이 나타났다.
이들은 붉은 색 망토를 입고 있었다. 길다란 창과 함께 황금색 투구와 방패도 들고 있었다.
잠시 후 이들은 날카로운 함성과 함께 3열 종대로 전투 대형을 만들었다. 맨 앞열은 커다란 방패를 쌓았다. 뒷 열은 날카로운 창으로 빈틈없이 앞을 겨냥했다. 그들의 눈빛은 살벌했다.
영화라도 촬영하는 것일까.
이들이 들고온 `Global LG! No.1` 깃발과 `LG WAY` 플랭카드를 보지 못했다면 이런 오해를 사기에 충분했다.
이 장면은 LG전자(066570) 페루법인이 4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Passion 2010` 행사에서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