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극한 스포츠 마케팅..`역동적 이미지` 강화

by김상욱 기자
2008.09.29 11:05:00

美 최고 권위 모터사이클 점프대회 개최
최대 2억명 시청 전망..역동적 이미지 전달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전자(066570)가 극한 스포츠에 대한 마케팅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모나 페어플렉스(Pomona Fairplex)에서 최고 권위의 오토바이 점프 묘기 대회인 `2008 LG 월드 챔피언쉽 프리스타일 모터크로스`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오토바이 점프 종목 강자인 네이트 아담스(Nate Adams), 제레미 스텐버그(Jeremy Stenburg), 제레미 러스크(Jeremy Lusk)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포함,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프로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미국 최대 규모의 축제인 `LA카운티 페어`의 하이라이트 이벤트로 미국내 주요 미디어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CNN, ESPN, MTV 등 미국내 주요 방송 채널 및 전세계 TV 채널을 통해 최대 2억명의 시청자들에게 LG전자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특히 미국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CBS에서 내달 있을 `LG 액션스포츠 챔피언십`과 묶어 3시간 특집방송을 제작, 미 전역에 방영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2003년부터 이 대회는 물론 세계 최대 규모의 액션스포츠 대회인 `LG 액션 스포츠 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하며 북미 지역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