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진섭 기자
2004.12.08 09:15:31
서울 1.1% 상승 예상, 충남 2.3% 상대적 강세 점쳐져
[edaily 윤진섭기자]내년에는 토지시장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8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내년도 국내외 경제여건 및 정책 변화, 1160개 자체 조사패널을 통한 시장체감지수 등을 토대로 내년도 땅값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평균 0.6% 상승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1%, 경기 2.1%, 충남 2.3%, 강원 및 기타지역 0.5% 안팎 등으로 땅값 상승률이 예측됐다.
땅값 상승률을 용도별로 보면 주거지역(0.7%)과 상업.공업지역(0.5%)은 약세를, 녹지와 임야(1∼2%)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9월 말 현재 땅값이 3.26% 오른 상태"라면서 "내년에는 충남 등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