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식당 ‘맛집’으로 만든다"…아워홈, ‘KADEX 2024’ 참가
by한전진 기자
2024.10.03 09:41:39
아워홈 인프라 활용한 ‘병사 맞춤형 메뉴’
조리로봇 시연, 체험존 등 다양한 볼거리 마련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아워홈은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 ‘KADEX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 아워홈 KADEX 2024 참가 (사진=아워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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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은 선진화된 군 급식의 미래를 제안하고자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 군 급식 시장은 지난해 민간에 개방됐다.
아워홈은 40여 년간 쌓아온 급식운영 노하우와 제조·물류·R&D 인프라를 바탕으로 병사들을 위한 메뉴와 인력 효율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워홈은 ‘군 급식 인프라 특별관’에서 △아워홈 인프라 △병사를 위한 맞춤형 메뉴 △인력 효율 솔루션 등 3가지 세부 콘셉트를 설정하고 다양한 식재 상품과 이를 활용한 메뉴를 전시한다.
또 2만여개에 달하는 표준화 레시피를 바탕으로 군 맞춤형 메뉴를 제안하며, 특식으로 외식 브랜드 협업, 지역 식자재 활용 메뉴를 비롯해 브런치 메뉴, 건강 관리 메뉴 등을 소개한다.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은 MZ장병들을 겨냥해 고단백 식단 등 건강 관리 맞춤 식단도 전시한다. 또한 조리병 없이 구현 가능한 식단을 제안한다.
잠수함, 해군 선박 전용으로 간소화 식재 및 간편식 식단 및 제품을 구성하고, 활용법을 소개한다. 조리로봇 등 푸드테크 도입을 통한 조리병 인력 효율화도 추천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병들의 식사 만족도와 군 급식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메뉴와 솔루션을 선보인다”며 “수십 년간 축적한 급식운영 노하우, 업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병영식당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