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충북 AI·메타버스 재난 관리체계 강화 과제’ 선정

by김응태 기자
2024.07.01 08:52:56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디지털 전환(DX) 전문기업 버넥트(438700)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주관의 ‘충청북도 인공지능(AI) 및 메타버스 기반 산업 재난 안전 관리체계 강화’ 과제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버넥트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주관 ‘인공지능(AI) 및 메타버스 기반 산업 재난 안전 관리체계 강화’ 과제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버넥트)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 현장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추론하고, 디지털 트윈 등 확장현실(XR) 기술로 시각화하는 게 핵심이다. 내년 말까지 재난안전 관련 감시 효율성과 대응력을 제고하는 3차원(3D) AI·메타버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이번 과제의 주관기업은 에이치에스소프트로 AI 안전 관제 기반 위험성 평가 관리모델 개발 및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연동을 담당한다. 버넥트는 3D 메타버스 기반 통합 산업재난안전관리 모니터링 체계 플랫폼 구축에 참여한다.



버넥트는 AI 머신러닝 기반 컴퓨터비전(Computer Vision) 기술과 자사의 핵심 XR 솔루션인 리모트, 메이크 등을 활용해 실시간 재난안전 대피 경로 시각화 및 직관적인 3D 모니터링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버넥트 관계자는 “첨단 XR 솔루션을 활용해 재난 및 사고 상황에 대한 3D AI·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참여해 기쁘다”며 “버넥트의 XR 솔루션을 통해 산업 현장의 위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 관계자는 “세계적인 수준의 XR과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모여 재난안전 관리체계 강화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며 “충북지역의 산업 안전과 생산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