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메타버스 제페토 드라마 제작
by이혜라 기자
2022.07.19 08:46:12
‘맛있성’ 맵 리뉴얼...업계 최초 메타버스 드라마 공개
제페토 셀럽 대상 ‘지에스리오 크루’ 선별 및 지원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 지원"
| 제페토 유명 크리에이터 '하리'와 지에스리오 왕자가 맛있성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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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GS25가 유통업계에서 처음으로 메타버스 드라마를 제작한다.
GS리테일(007070)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GS25 전용 맵 ‘GS25 맛있성 삼김이 왕자(이하 맛있성)’ 시즌2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GS25는 맛있성 시즌2 운영으로 드라마, 셀럽·크리에이터, 패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오픈한다.
GS25는 이번 업그레이드로 맛있성의 맵을 패션쇼, 토크쇼, 체험, 이벤트 등의 공간으로 전면 수정한다. 이 일환으로 유통업계 첫 메타버스 드라마 ‘나의 아름다운 세상은’을 다음달 5일 공개한다. 제페토에서 유명 크리에이터 ‘하리’와 콜라보를 통해 제작된 드라마로 편의점 GS25 배경의 힐링 로맨스물이다. 드라마는 GS25 맛있성 채널과 유튜브 채널 ‘GS25 이리오너라’에서 동시 공개된다.
한편 GS25는 제페토 셀럽 대상으로 ‘지에스리오 크루 1기’를 모집 중이다. 시즌별로 선발된 인플루언서는 GS25 앰버서더로 활동을 진행하며 지에스리오 왕자와 인플루언서가 더블 MC로 신개념 메타버스 토크쇼 ‘무물타 : 무엇이든 물어보는 타임’을 진행한다. 아울러 맛있성에서는 MZ세대 타깃향 패션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GS25 전용 아이템 출시 및 이를 활용한 패션쇼 진행, 디지털 룩북 발행도 준비 중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실 실장은 “메타버스 GS25 맛있성을 MZ세대 고객들과 교감하는 일종의 ‘브랜드 플레이그라운드’이자 ‘브랜드 공동체’라는 공간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최초의 메타버스 드라마 콘텐츠 제작을 통해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의 생태계를 육성할 수 있는문화 마케팅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