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14.10.01 08:50:38
SK, 아이리버 등 인수..계열사 편입
한전·GS· 한진 등은 계열사 수 줄어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 SK 등이 계열사를 늘리면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소속 회사가 한 달새 5개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3개 대기업집단의 소속 회사 수가 1695개로 전월대비 5개사 늘었다고 1일 밝혔다.
한 달 전과 비교해 새로 편입된 계열사는 15개, 제외된 계열사는 10개다.
삼성은 건축설계업을 하는 삼우설계건축사사무소의 지분을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SK(003600)는 음향기기를 제조하는 아이리버와 그 자회사인 아이리버씨에스의 지분을 인수해 계열사가 2개 늘었다.
LG(003550), 롯데, 포스코(005490), 농협, CJ(001040), 대림, 태영, 아모레퍼시픽(090430) 등 8개 집단은 회사설립 등을 통해 계열사가 총 12개 증가했다.
반면, 대기업집단에서 계열 제외된 회사는 총 10개사다.
한국전력(015760)공사는 한국발전기술의 지분 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GS(078930)와 한진(002320), 한화(000880), 대우조선해양(042660), 동부 등은 흡수합병, 지분 매각 등을 통해 9개사를 계열에서 제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