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14.07.10 09:04:0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탄소세와 배출권 거래제 기대에 장 초반 1% 강세다.
10일 오전9시 2분 현재 한국전력(015760)은 전거래일보다 1.09%(400원)오른 3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CLSA 등 외국계 창구에서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발의된 탄소세 관련 법안이 올 여름 국회에서 입법 절차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세부적인 탄소세율이나 부과대상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화석연료와 관련된 모든 에너지에 탄소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전기요금체계 개편, 연동제 정상화가 불가피하다”며 “유틸리티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