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보안 높인 전산시스템 적용

by김자영 기자
2012.01.03 10:04:07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한국투자증권(한국금융지주(071050))은 3일 차세대 IT시스템인 윙크(WINK : Wise Information Network of Korea securities)를 개발,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윙크는 고객과 시장에 대한 이해, 일 처리 절차와 화면 구성 등 모든 면에서 이전보다 똑똑해졌다.

특히 고객 서비스와 보안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고객은 하나의 위탁계좌를 통해 주식 채권 수익증권 랩 해외증권 등을 거래할 수 있고 고객이 기억하기 쉬운 평생계좌번호 체계를 도입했다.



인터넷상에서 주민번호를 대신해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이용, 본인확인이 가능하게 하는 아이핀(i-PIN) 서비스를 도입하는가 하면, 고객이 원하면 지점창구를 제외한 온라인 및 CD, ATM 등에서 거래를 제한할 수 있다.

이병호 IT 총괄본부장은 "2009년 자본시장법 발효 이후 IB(투자은행) 환경대응을 위한 프로젝트로 강력한 전산시스템 개발에 주력해 왔다"면서 "한층 더 발전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