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1.09.23 09:31:4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경기 침체 우려가 재확산되면서 덩치 큰 시가 총액 상위주들이 맥 없이 줄하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25분 현재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 오르고 있는 것은 통신주 등 일부 내수주 뿐이다.
부진한 경기지표로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시총 상위주는 시장과 함께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많이 밀리고 있는 것은 조선과 정유주이다. 현대중공업(009540)이 6%대로 급락중이고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GS(078930)가 모두 6~7%대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2일에도 유난히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도 LG화학(051910)과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이 4~5%대로 떨어지며 이틀째 깊은 조정을 받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도 2% 가까이 하락하며 77만원대로 내려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