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민 기자
2011.06.10 09:16:28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LIG투자증권은 10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수익성 하락이 금년 하반기부터 완화돼 주가하락이 추가적으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IG투자증권은 목표주가 28만원에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몰이 작년 하반기 오픈해 금년 하반기부터 기간차 효과가 소멸되고, 온라인몰의 실질영업이익률(OPM)도 작년 -8.9%에서 -4.9%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대형마트는 최근 들어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는 중인데 하반기에도 동일한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매출의 증가요인은 물가부담으로 인한 외식 감소와 가정식 증가, 농축수산물 가격불안정으로 인한 객단가 증가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마트의 영업가치를 백화점 대비 20% 할인한 11배로 적용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