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0.09.01 08:49:16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1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9500원으로 대한항공(003490)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RBS는 "국제선 승객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분기 47%에서 3분기에는 54%로 확대될 것"이라며 "시장이 여객 운송에서 얻는 이익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통상 대한항공은 화물 수요를 측정하는 대용물로 활용되지만, 투자자들은 여객 부문 영업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대한항공은 지금 더 멀리 날고 있으며 다른 어떤 여객 항공사보다 미국 항로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