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0.08.02 09:15:16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양호한 실적과 하반기 금리인상 수혜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험주들이 줄줄이 상승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삼성생명(032830)이 전날보다 2000원(1.4%) 오른 1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달 여만에 최고가다.
메리츠화재(000060)와 삼성화재(000810)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코리안리(003690)는 나흘 연속 오르며 연중 최고를 다시 썼다.
이밖에 동양생명보험과 한화손해보험 등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박선호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험업종의 2010회계연도 1분기의 수정 순이익은 423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5% 밑돌았지만 대손충당금과 인센티브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컨센서스를 웃돌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