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영재 기자
2010.06.01 09:30:24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이달 수도권에서 모두 1만8611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전달에 비해 12.7%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서울지역 공급예정 물량은 왕십리 뉴타운2구역 1136가구를 포함해 총 3986가구다.
국토해양부는 주택건설업계의 6월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집계한 결과, 수도권과 지방(4531가구)을 합쳐 모두 2만314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서울 지역에서는 대림산업(000210)과 GS건설(006360) 등이 성동구 왕십리동 재개발에서 1136가구를 내놓는다. 또 현대건설(000720)이 서초구 반포동 재건축을 통해 39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금호산업(002990)은 은평뉴타운 3지구에서 1469가구를 분양한다.
경기 지역에서는 대림산업과 GS건설이 수원 권선동에 1753가구, 극동건설이 파주 문산에 1006가구, 대우건설(047040)이 성남 단대동에 1140가구, SK(003600)건설이 수원 정자동에 3498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이 1만4383가구, 임대주택 5564가구,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원분 3195가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