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순원 기자
2010.05.17 09:12:04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 지수가 1.5% 이상 급락 출발하며 1660선까지 밀려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개선에도 유럽발 위기가 진정돼지 않을 것이란 우려로 급락한 것이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수급상 불안을 가중시키는 분위기다.
17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3포인트(1.76%) 밀린 1665.5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738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억원, 312억원 팔자세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839억원 가량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중대형주가 소형주에 비해 부진한 가운데 금융, 운수장비, 전기전자 업종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