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원익 기자
2010.04.07 09:27:52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며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7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03포인트(0.06%) 오른 1727.12를 나타내고 있다.
소폭 오르고는 있지만 간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눈치를 살피며 보합권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모습이다.
전일 뉴욕증시는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18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해 가격부담이 있었고 개별 기업들의 악재가 겹치면서 다우 지수가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미 연준이 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공개하면서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확인되자,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장후반 반등세로 전환했다.
현재 외국인이 56억원을 순매수하며 19일째 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48억원을 순매도 하며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업이 1%이상 오르며 흐름이 좋다. 반면 전기전자와 운수장비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중에서는 현대모비스(012330)와 LG화학(051910)이 강세다. 반면 하이닉스와 현대차는 2%가량 내리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