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폴란드 장애인 국가대표 탁구선수 후원

by김상욱 기자
2008.12.16 11:05:00

나탈리아 파르티카 1년간 후원 계약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16일 폴란드 국가대표 장애인 탁구선수 나탈리아 파르티카(Natalia Partyka)와 1년간의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훈련 등 선수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나탈리아 파르티카 선수는 LG디스플레이가 개최하는 자선행사 등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 선수는 세계 최정상급 장애인 탁구선수로 2004년 아네테 장애인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여자탁구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특히 전 종목을 통틀어 베이징 올림픽과 베이징 장애인 올릭핌을 동시에 참가한 단 두명의 선수중 한명으로 올림픽 당시 전 세계인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LG디스플레이 폴란드 법인장 여정웅 부장은 "우수한 현지 인력과 폴란드 정부의 지원 등에 힘입어 폴란드 모듈공장이 성공적인 사업운영을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사업장이 위치한 해외 지역에서도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탈라이 파르티카 선수는 "LG디스플레이의 후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내외 많은 대회에서 더욱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