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08.05.20 09:12:12
송전시설 문제로 일시정전..복구후 정상가동중
우시공장 1~2일 생산량 피해..월 공급량 3~4% 감소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하이닉스반도체(000660)의 중국 우시공장에 일시정전 사태가 발생, D램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하이닉스는 20일 "중국 합작생산법인인 HNSL에 전력을 공급하는 외부 변전소의 송전시설에 문제가 생겨 정전이 됐다"며 "비상전력공급장치 등이 즉각 작동해 피해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력복구가 완료돼 정상가동을 준비중"이라며 "현재 피해액은 우시공장 생산량의 하루나 이틀분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의 예측대로 우시공장에서 1~2일 정도의 D램 생산이 차질을 빚을 경우 하이닉스의 월간 D램 생산량중 약 3~4%정도가 감소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우시공장은 하이닉스 D램 생산량중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