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9.03.07 08:08:04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로 인연을 맺은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 결별한 가운데 과거 전현무의 발언이 화제다.
전현무는 한혜진과 공개 연애를 시작한 후 첫 공식행사였던 지난해 3월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헤어졌을 때 상황을 “그럴 일은 없겠지만”이라는 전제 하에 말했다.
당시 전현무는 “한혜진 씨와 헤어지게 되면 그것도 에피소드로 나갈 거다. ‘나 혼자 산다 이별 편’으로…아마 시청률 20% 넘을 것”이라고 말했고, 옆자리에 앉은 한혜진은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두 사람은 교제 사실을 공개한 후 달라진 것이 없다고 했지만 ‘나 혼자 산다’의 또 다른 멤버인 배우 이시언은 “나는 신경이 쓰인다”며 “매주 녹화 때마다 두 사람 관계에 이상이 없는지 눈치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시청자 역시 이시언의 말처럼 방송을 보며 두 사람이 대화가 없고 어색한 모습을 보이면 ‘헤어졌나’라고 생각했다. 최근엔 결별설이 나오면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에 두 사람의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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