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늘사랑 김장 담그기'

by정태선 기자
2013.12.08 14:01:48

250여명 참여, 1500포기 어려운 이웃에 전달

조현아 객실승무본부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직원들이 김장 김치를 만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한항공은 7일 서울 공항동 소재 본사에서 ‘하늘사랑 김장 담그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아 객실승무본부장과 객실승무원 봉사단체 ‘하늘천사’ 자원봉사자, 강서구청 소속 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오전 11시부터 본사빌딩 구내식당에 모인 250여 명의 봉사자들은 두 시간에 걸쳐 150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강서지역 내 장애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20여곳에 전달한다.



조현아 본부장은 “이 곳에서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가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돼 우리 모두 다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늘사랑 김장 담그기’ 행사는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하늘 사랑 바자회’를 비롯해 독거 노인 돕기, 사회복지 시설 봉사 활동 등 사람의 시간과 재능을 투자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