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5.04 08:19:26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증권은 4일 실적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며 LG유플러스(032640) 목표주가를 7400원에서 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BoA-메릴린치증권은 "1분기 실적은 대체로 예상에 부합했다"며 "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은 작년의 높은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비경상 항목을 적용할 경우 1분기 매출은 전년비 9.8%, 영업이익은 4.3%, 순익은 2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 부진에서 벗어나 정상 궤도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마케팅 비용이 12.5%나 줄었는데 운영비가 10% 증가했다는 점에서 우려를 감출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