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구경민 기자
2011.02.10 08:27:24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미래에셋증권(037620)이 자문형랩 수수료를 기존 3%에서 1%후반대로 인하할 계획이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지난 7일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 3% 수준의 자문형랩 수수료가 비싸다며 수수료를 인하할 것이라고 말한데 따른 조치다.
10일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박현주 회장의 지시에 따라 랩 수수료를 인하키로 결정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도 수수료 인하에 대해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이같은 결정에 랩수수료로 높은 수익을 챙겨온 증권업계가 수수료를 따라 인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