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환구 기자
2010.11.29 09:11:36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코스피시장이 상승 반전하며 거래를 시작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03포인트(0.27%) 오른 1906.94에 거래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지만, 전 거래일에 1% 이상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전날 시작된 한미 서해 합동훈련 과정에서의 무력 충돌 우려가 일단 진정된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변동성이 여전히 크며 프로그램 매매로 추정되는 기타계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제외하면 외국인과 개인들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어 반등폭은 제한적이다.
기관투자가가 60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며, 기타투자자들이 24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도 430억원 가량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59억원 매도우위다. 개인 투자가도 23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과 의료정밀, 음식료, 통신주 등이 강세인 반면 은행과 건설, 운수창고업종은 부진하다.
NHN(035420)이 1.59% 상승하고 있고, 포스코(005490)와 신세계(004170), 하이닉스, LG화학, 현대중공업도 선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