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5.05.22 06:05:21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플랫폼 업체 스노우플레이크(SNOW)는 2026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오후 정규장에서 스노우플레이크 주가는 전일대비 2.06% 하락한 179.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실적이 공개됨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6.35% 오른 190.50달러를 기록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노우플레이크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0.24달러, 매출 10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PS는 시장예상치였던 0.21달러를 웃돌았고 매출도 예상치인 10억1000만달러를 상회하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 중 핵심 부문인 제품매출은 9억968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했고 시장 기대치였던 9억6200만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2분기 제품매출 가이던스를 10억3500만~10억4000만달러로 제시하며 시장 전망치(10억2200만달러)를 상회했다.
연간 제품매출은 43억2500만달러로 제시하며 전년대비 25% 증가를 전망했다.
스리다르 라마스와미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 활용의 전 생애주기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플랫폼 사용성을 강화해 고객 신뢰를 지속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