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BTS 세트’, 국내 누적 판매량 120만개 돌파
by김무연 기자
2021.06.23 08:48:40
맥너겟 10조각, 후렌치 후라이, 음료로 구성
버거없는 사이드 메뉴 세트인데도 이례적인 기록
맥너겟 일평균 판매량 250%↑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맥도날드와 방탄소년단(BTS)이 함께 선보인 ‘The BTS 세트’가 국내 누적 판매량 120만 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맥도날드 ‘The BTS 세트’는 지난달 27일 출시한 이후 이달 21일까지 출시 한 달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에서만 120만 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사이드 메뉴로 구성된 세트가 단기간에 100만 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최초다.
The BTS 세트는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세트는 맥너겟 10조각, 후렌치 후라이(M), 음료(M)와 스위트 칠리 및 케이준 소스로 방탄소년단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했다. 맥도날드 ‘셀레브리티 시그니처 메뉴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단일 마켓을 넘어서 전 세계 50개 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The BTS 세트가 출시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맥너겟’의 국내 일평균 판매량은 The BTS 세트 출시 전 4주간의 일평균보다 250% 급증하기도 했다. ‘The BTS 세트’는 전국 맥도날드 매장 및 드라이브 스루 등에서 이달 30일까지 판매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The BTS 세트 출시 이후 남녀노소 많은 고객들이 즐겨 찾아 주고 계시며, 그 결과 놀라울 만한 판매량을 기록했다”라며 “약 일주일 정도 판매 기간이 남은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찾아 주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