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6.10.16 11:00:00
이탈리아 알트로컨슈모·벨기에 떼스뜨아샤 등 3개 매거진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 전자레인지가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주요국 소비자 매거진들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전자레인지는 이탈리아 알트로컨슈모와 벨기에 떼스뜨아샤, 스페인 오시유-콤프라마에스트라 등 3개국 주요 소비자 매거진 10월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들 매체는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운영되는 40여년 역사의 소비자 매거진으로, 각 매거진 별로 3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각 매거진은 전자레인지의 해동과 가열, 조리균일도, 그릴 등의 성능을 평가해 점수를 부여했다.
이탈리아 알트로컨슈모는 컨벡션 오븐 기능을 갖춘 전자레인지를 의미하는 ‘콤비(Combi)’ 부문에서 삼성 전자레인지를 모든 평가 부문에 높게 평가했다. 삼성 전자레인지는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석권했으며 1위 제품의 경우는 가정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전기오븐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완벽한 조리 기능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100유로 이하의 전자레인지를 나타내는 이코노미컬(Economical) 부문 평가에서도 뛰어난 그릴 성능과 에너지 소비가 적다면서 1위로 선정했다.
벨기에 떼스뜨아샤 평가에서 삼성 전자레인지는 기본 기능을 탑재한 전자레인지를 나타내는 솔로(Solo)와 그릴 기능 추가 전자레인지인 그릴(Grill) 평가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하며 ‘최고 평가모델’ 마크를 획득했다.
이밖에 스페인의 ‘오시유-콤프라 마에스트라’는 가열 성능 부문 평가에서 삼성 전자레인지는 만점을 받으며 그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신동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 제품이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국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배려한 제품들로 사랑받는 가전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