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올해 첫 해외명품 시즌오프 진행

by임현영 기자
2016.05.15 10:51:44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즌오프 행사에는 총 200여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20일부터는 코치·마크제이콥스·폴스미스 등이, 27일부터는 에트로·에스티듀퐁·에스까다 등 200여개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 행사에 들어간다.

아울렛에서도 해외명품행사를 진행한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이천점·동부산점 등 5개점에서는 20~22일까지 아르마니하우스, 겐조, 파비아나필리피 등 60여개 매장에서 브랜드별로 기존 할인된 가격에서 추가 10~20% 할인판매하는 ‘아울렛 블랙쇼핑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오는 20~22일, 27~29일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결제시 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19~22일 롯데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시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에 따른 롯데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김지은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이번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는 해외의류 구성을 늘린 만큼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며 “브랜드 별로 시즌오프 행사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고 행사 시작일에 매장을 방문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명품 매출신장률은 2014년 10.0%, 2015년 18.1%, 올해(1~4월) 10.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해외의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명품가방이나 지갑 위주의 구매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명품가방과 더불어 서브아이템으로 명품의류나 신발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