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수익 기자
2015.05.15 08:21:25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BNK투자증권은 15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세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1분기 영업이익(1694억원)은 시장기대치를 10% 상회하는 수치”라며 “영업이익 호조는 카지노 방문객수 증가, 인당 드랍액 증가, 안정적 홀드율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특히 “질적 성장지표인 드랍액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1조7000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2분기 이후 성장성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증설 이후 인력 부족 문제로 신규 테이블의 일부분이 가동되지 않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인력 보강에 따른 가동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오픈 카지노 이슈는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노이즈로 작용할 수 있지만, 각 부처간 이해가 다르고 사회적 동의도 필요한 사항으로 보여 단기간 내 허용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