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3.01.10 09:04:3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강세다.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이익 개선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오전 9시2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3.32% 오른 3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지식경제부는 한국전력이 오는 14 일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4% 인상한다고 밝혔다. 주택용은 2.0% 인상되며, 산업용 4.4%, 일반용 4.6%, 교육용 3.5%, 농사용 3.0% 오른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한국전력의 전기판매수익 및 영업이익의 증가효과는 약 1조9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으로 올해 한국전력은 53조 9316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5조 9657억원, 당기순이익 2조 96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