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예상이익 하향 조정..목표가↓-SK

by임성영 기자
2012.11.15 09:20:40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SK증권은 15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3분기 이익 부진 및 콘서트 제작원가율 상승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예상이익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종전 7만8000원에서 7만원으로 내려잡았다고 밝혔다.

이현정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1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를 크게 하회하는 119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 부진에 대해 “동반신기의 1~3월 아레나투어 공영매출이 인식되면서 공영제작 원가율이 상승한데다 이익률이 높은 일본 앨범판매량이 미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선 “일본판매 매출과 공연매출이 반영될 경우 전분기 보다 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의 싱글 및 DVD 판매매출과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의 공연매출 반영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진한다고 밝혔다. 그는 “2013년 자회사의 영상콘텐츠 매출증가가 예상되는데다 플랫폼 다양화에 따른 음악콘텐츠 가치 상승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