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남 기자
2011.08.12 09:26:37
셔터 3D PDP TV 재출시 계획도 없어
FPR 3D `올인` 전략 본궤도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가 그동안 셔터안경식으로 출시했던 72인치 3D TV를 이번달 말께 필름패턴 편광안경식(FPR)으로 바꿔 판매에 돌입한다.
이로써 LG전자의 3D TV 전 제품이 FPR로 나오게 됐다. FPR 3D `올인` 전략이 본궤도에 오른 모양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번달 말께 72인치 FPR 3D 스마트TV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3월 셔터안경식을 탑재한 42인치, 47인치, 55인치 3D TV의 생산을 중단한데 이어 4월 72인치 제품도 단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 셔터안경식 제품의 재고를 대부분 소진했다"며 "유일하게 남아있던 72인치 제품 역시 FPR로 출시한다면 진정한 3D 전략이 완성되는 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