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자이` 29일 입주..파격 지원서비스 `눈길`

by문영재 기자
2009.10.23 09:28:13

셔틀버스 운행, 자이안센터 무료 개방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GS건설(006360)은 인천 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내에 분양한 `영종자이`가 오는 29일 입주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종자이는 송도·청라와 함께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되는 영종지구에 GS건설이 처음 선보이는 대단위 아파트로 지상 10~24층 15개동 총 1022가구로 구성됐다.

114㎡ 114가구, 131㎡ 239가구, 145㎡ 74가구, 151㎡ 209가구, 164㎡ 88가구, 197㎡ 292가구, 322㎡ 6가구 등 주로 중대형 평형 위주로 짜여졌으며 고품격 펜트하우스도 6가구가 지어졌다.

영종자이는 대부분의 가구가 단지 뒤쪽의 백운산과 앞쪽의 서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배치됐다. 특히 일부 가구에서는 지난 16일 개통한 국내 최장의 인천대교의 위용을 감상할 수 있다.



▲ 영종자이 산책로(GS건설 제공)

단지는 배산임수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인공미를 배제하고 부지 전체를 공원화한 점도 특징이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뒀다. 지상에는 실개천과 벽천,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을 마련했. 백운산을 따라 단지 뒤쪽으로 길게 펼쳐진 데크산책로 `스카이워크`는 영종자이의 가장 큰 자랑거리.

총 2642㎡ 규모의 자이안센터에는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춘 휘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요가룸, 84석 규모의 독서실, 어린이 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졌다.

영종자이 각 가구에는 `온도조절시스템`, `도어록시스템` 등을 적용했고 주부들을 위해 주방을 중심으로 수납공간을 많이 만들었다. 152㎡ 이상 가구에는 남성용 소변기가 공용욕실에 설치됐다. 전 평형 모두 별도 추가비용 없이 발코니확장도 제공된다.

공항철도 개통으로 운서역을 이용해 서울이나 인천 지역으로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됐으며 인천대교가 최근 개통돼 송도신도시까지 접근성이 좋아졌다. 내년 4월에는 제3경인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