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대비 30% 저렴" 롯데마트, 노르웨이 연어 연중 최저가에 판다
by한전진 기자
2024.09.19 06:00:00
노르웨이 산지와 사전 협의해 연어 30여t 확보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마트는 추석 연휴가 끝난 19일부터 30일까지 노르웨이 생연어 등을 연중 최저가에 판매하는 가격 파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수산매장 전경 (사진=롯데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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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 상품은 노르웨이 항공 직수입 슈페리어 등급의 생연어다.
롯데그룹의 멤버십인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횟감용은 100g 당 3770원, 구이용은 100g 당 3640원으로 현재 노르웨이 생연어 시세 대비 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이는 롯데마트의 올해 연어 판매가 기준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롯데마트는 명절 이후에도 물가 안정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 수산MD(상품기획자)는 4개월 전부터 노르웨이 산지 파트너사와 사전 계약을 맺고 30여t의 물량을 확보했다. 현지 직수입을 통해 고급 생연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르웨이 생연어 외에도 다양한 연어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파타고니아 항공직송연어(500g)’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 7000원 할인해 2만 2900원, 미슐랭 스타 셰프인 ‘코우지’ 셰프와 콜라보한 ‘스시 코우지 숙성 연어회’는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1만 1900원에 판매한다. ‘동원 간편 한끼 훈제 연어’도 30% 할인한다.
조성연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는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최고 인기 수산물인 연어를 연중 최저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