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 출시 2주 누적판매량 20만개 돌파
by김혜미 기자
2023.11.07 07:59:17
2700원 알찬 가성비 특징…오피스·학원가 매출 높아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성비를 높인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지난 25일 출시한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가 출시 2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는 비엔나김밥과 햄김치볶음밥, 계란볶음밥, 메추리알조림 등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국민 집밥 메뉴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용기에 알차게 담아낸 제품이다.
가격은 2700원으로 김밥 1줄, 삼각김밥 2개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GS25는 간편한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된 식사를 하겠다는 소비심리를 반영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GS25가 지난 2주간 신제품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피스 및 학원 상권에서 각각 27.6%, 15.6%의 높은 매출 구성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상권은 오전 출근시간대에, 학원 상권은 하굣길 시간대에 구매비율이 가장 높았다.
GS25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3개월 연속 3%대에 머물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이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백수련 GS리테일 데일리푸드팀 연구원은 “밥 뿐만 아니라 밥과 빵, 그리고 밥과 빵, 면 등을 조합하는 등 관련 상품 구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구매 데이터와 고객 반응 분석 등을 분석해 포켓프레시푸드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백수련 GS리테일 데일리푸드팀 연구원이 알찬한끼세트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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