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스키장 앞 사고…대학생 5명 숨졌다
by김민정 기자
2023.02.12 13:28:19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강원 평창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승용차에서 불이 나 20대 대학생들로 추정되는 5명이 숨졌다.
12일 오전 1시23분께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화재가 발생했다.
“차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불은 2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불에 탄 차 안에서 남성 4명과 여성 1명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사고 지점 인근 스키장을 찾은 20대 대학 스키동호회 회원들로 추정된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