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윤 기자
2023.01.04 08:54:13
엔비디아, 자율주행 칩 공급
폭스콘, 전자제어장치 제조
전기차 제조업체 입지 다져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전자기기 제조업체인 폭스콘이 반도체 설계회사인 엔비디아와 손잡고 자율주행 전기차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폭스콘은 이날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율주행 전기차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엔비디아는 자율주챙차 전용 반도체칩인 ‘드라이브 오린(Erive Orin) 칩’을 폭스콘의 오하이오 공장에 공급하고, 폭스콘을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전자제어장치(ECUs)를 제조한다.
ECUs는 배터리, 모터와 함께 전기차의 핵심기술로, 삼성전자·LG전자도 미래성장동력으로 보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폭스콘은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전기차에 엔비디아의 칩을 사용하는 동시에 다른 완성차업체에도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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