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메타버스 이프랜드서 ‘K팝 스타’ 공개 오디션

by김은경 기자
2022.06.13 08:59:16

‘틴틴오디션’ 개최…24일까지 중·고교생 접수
입상 시 동아방송예술대 입학전형 5% 가산점

SK텔레콤이 13일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손잡고 메타버스 가요제 ‘틴틴오디션’을 이프랜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모델이 해당 오디션을 소개하는 모습.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텔레콤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손잡고 메타버스 가요제 ‘틴틴오디션’을 이프랜드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틴틴오디션은 K팝 스타를 꿈꾸는 10대 청소년들이 끼와 실력을 발휘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SK텔레콤과 동아방송예술대가 새롭게 선보이는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15일에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방송예술대는 우승자부터 4위까지 입상하는 참가자들에게 입학 지원 시 5% 가산점을 부여한다. 잠재력 있는 신인에게는 신곡 발매와 뮤직비디오 제작,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등 매니지먼트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 관객들이 메타버스 오디션을 몰입해서 감상할 수 있도록 심사 점수의 30%를 관객 심사에 맡긴다. 틴틴오디션을 즐기러 온 관객들을 위한 인증샷, 초성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스타벅스, 올리브영 상품권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음악 장르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이달 2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틴틴오디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와 참가신청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컴퍼니(CO)장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K팝 꿈나무 학생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공간이 누군가의 꿈이 실현되는 기회의 장으로 진화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