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코프로비엠, 유·무상증자에 6% 급등
by김겨레 기자
2022.04.07 09:10:36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에코프로비엠(247540)이 5000억원의 유상증자와 3대 1 무상증자 결정에 7일 장 초반 6% 가까이 오름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현재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날보다 2만4600원(5.8%) 오른 44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에코프로비엠은 45만200원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은 10조원을 넘어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제치고 코스닥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날 장 종료 후 5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1주당 3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채무상환에 300억원, 해외 공장 증설 등에 47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이 기대했던 해외 진출 계획이 현실이 된 만큼, 주가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