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일상 생활 대부분서 집단감염…가락시장 누적 77명
by박경훈 기자
2021.09.11 15:11:46
서울 강동 실내체육시설. 인천 서구 보험회사
인천 연수구 건설업, 경기 파주시 주간 보호센터 등
중대본 "8월 25일~9월 9일 가락시장 방문자 검사"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날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확진자는 77명으로 증가했다.
| | 서울시는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선별진료소를 재설치하고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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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건설현장, 실내체육시설, 종합병원, 주간보호센터, 가족, 지인 등 일상 속 거의 모든 공간에서 신규 무더기 감염이 나왔다.
서울 강동구의 한 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해선 지난 4일 이후 종사자, 이용자, 가족, 지인 등이 연속해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3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에서는 서구 소재 한 보험회사에서 종사자 7명이 확진됐다. 연수구의 한 건설업과 관련해서도 이달 5일 이후 종사자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 파주시에서는 주간 보호센터 이용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남양주시의 또 다른 주간보호센터(2번째 사례)와 관련해서 전날까지 종사자 3명, 이용자 13명 등 모두 1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됐다. 남양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전 기준 총 18명으로 더 늘었다.
기존 수도권 집단감염 사례의 규모도 증가 중이다. 서울 송파구의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과 관련해선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 이날 0시 기준 총 77명으로 늘었다. 이 중 종사자가 74명, 이들의 가족이 3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재난문자를 통해 “8월 25일~9월 9일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 932 가락시장 종사자 및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며 검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