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한성대와 손잡고 스마트 관광 도시 구축 협업

by강경록 기자
2020.07.06 08:25:43

3일 한성대에서 협약식 진행해

서울관광재단과 한성대학교는 7월 3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상생협력과 서울의 스마트관광 서비스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시가 스마트관광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과 한성대학교는 지난 3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관광 분야 협업을 이어간다. 지속가능한 상생협력과 서울의 스마트관광 서비스 확산한다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목표다.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 트렌드, ICT 기술 발달에 대응하고자 AR·VR 교육연구센터 등 스마트 인프라 구축 및 4차산업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한성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얼어붙은 관광 시장 활성화 및 민관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성대학교 상상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관광재단 이재성 대표이사와 한성대학교 이창원 총장을 비롯한 실무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서울관광재단과 한성대는 향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관광서비스의 개발 및 데이터의 수집·분석, 스마트관광도시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상호 홍보 지원 등을 통해 서울형 스마트관광도시 구현을 위한 다각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서울관광재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스마트관광사업을 다각도로 준비해 추진할 계획으로, 이번 한성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장변화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광시장의 빠른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