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5.11.30 08:45:34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14명(남녀 각 257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소개팅에서 자신이 가장 바보스럽게 느껴질 때는 어떤 상황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소개팅에서 호감 가는 이성과 대화가 꼬여서 냉랭하게 헤어졌을 때 추후 어떻게 합니까?’라고 물은 결과 남녀간에 의견차이가 컸다.
남성은 ‘카톡이나 문자 등으로 진심을 전한다’(38.5%)와 ‘중매인 등 제 3자를 통해 진심을 전하다’(32.3%)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전화로 진심을 전한다’(18.3%)와 ‘상대의 연락을 기다린다’(7.0%) 등의 대답이 그 뒤를 이었고, 여성은 ‘중매인 등 제 3자를 통해 진심을 전한다’(38.1%)와 ‘상대의 연락을 기다린다’(33.9%)가 1, 2위를 차지했고, ‘카톡이나 문자 등으로 진심을 전한다’(17.5%) 및 ‘잊는다’(7.8%) 등이 뒤따랐다.
이에 대해 온리-유 총괄 측은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기 어려우므로 소개팅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했을 경우 남녀 모두 적당한 방법을 통해 자신의 속마음을 전하다”라며 “단지 남성이 좀 더 적극적으로 연락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