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5.06.11 07:59:38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올해 하반기 마카오에 비해 차별화한 실적과 주가흐름을 보여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4만 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부산 카지노 통합과 중국 영업 정상화로 마카오 대비 차별화한 실적과 주가흐름이 예상된다”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0% 줄어든 494억원으로 부진하겠지만, 하반기에는 247% 늘어난 61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장 확장 효과가 가시화하고 파라다이스시티 개장 속도가 단축되는 점 등이 모멘텀이 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인천, 워커힐, 제주 영업장이 순차적으로 확장하고 오는 2017년 2분기 복합리조트가 오픈될 계획”이라며 “부산과 제주롯데 인수 등도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