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도공세 다음카카오·셀트리온에 집중

by임성영 기자
2014.11.29 11:07:23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이번 주(11.24~28)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단 하루를 빼놓고 순매도를 이어갔다. 한 주간 순매도 규모는 866억원 가량. 기관은 어떤 종목을 많이 팔았을까.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기관이 이번 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내다 판 종목은 다음카카오(035720)다. 기관은 다음카카오를 지난 5거래일 동안 642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기관은 셀트리온(068270)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차익실현에 나섰다. 기관은 지난 한 주 동안 셀트리온에 대해 11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이어 씨젠(096530)(111억원) 메디톡스(086900)(80억원) 인터파크INT(108790)(60억원) 이오테크닉스(039030)(57억원) 순으로 매도했다.

그 외에도 파티게임즈(194510) 텔콘(200230) 산성앨엔에스(016100) 게임빌(063080) 휴온스(084110) 에스엠(041510) 등이 주간 기관 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지난 한 주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단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순매수에 나섰다. 순매수 규모는 1500억원 가량.

외국인이 코스닥 시장에서 많이 사들인 종목은 파라다이스(034230)다. 외국인은 한주간 파라다이스에 대해 10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외국인이 많이 산 종목은 CJ E&M(130960)(63억원) 원익IPS(030530)(60억원) 모두투어(080160)(47억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46억원) 순이었다.

한편 개인도 다음카카오(035720)를 지난 한주 852억원 어치 순매도 하면서 코스닥 종목 중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