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情 오는情]한잔 술에 情(정)을 담아요
by이승현 기자
2014.01.20 09:06:52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설을 맞아 평소 고마웠던 분들께 감사의 선물을 고민 중이라면 위스키와 전통주를 선택해 보자. 주류업체들은 부담 없는 2만~3만원대 선물부터 한 병에 수천 만 원 하는 최고급 선물까지 선보여 용도에 맞게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소장가치를 높인 위스키 선물세트 총 14종을 판매한다. 조니워커 브랜드로는 선호도가 높은 더블블랙과 대중적인 블루 레이블, 부담없는 레드 레이블 등 9종을 출시했고, 윈저도 21년, 17년, 12년 등 연산별로 세트를 구성했다.
조니워커 더블블랙은 기존의 블랙 레이블보다 한층 더 깊고 스모키한 중후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2010년 세계 위스키 품평회 베스트 슈퍼 프리미엄 블렌드에서 ‘세계 위스키 마스터’를 수상한 제품이다.
또 조니워커 제스퍼구달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제스퍼 구달과 조니워커의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조니워커의 상징 ‘스트라이딩 맨(걸어가는 남자)’을 재해석한 일러스트레이션과 제스퍼 구달의 서명이 새겨져 있어 희소가치가 높다.
| 발렌타인 40년(좌), 발렌타인 17년 글렌토커스 선물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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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로얄 살루트 등 프리미엄 위스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부드러운 라즈베리향을 가진 발렌타인 17년 글렌토커스는 한정판 제품으로 여성들에게도 적합하다.
또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리벳과 스카치위스키 시바스 리갈도 선물세트로 구성됐다. 4.5ℓ 대용량 제품인 ‘시바스 12 크래들’은 명절에 많은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최고급 선물로는 로얄 살루트 21년과 100 캐스크 셀렉션, 월드 폴로 리미티드 에디션도 있다.
롯데주류는 차례주 ‘백화수복’을 비롯해 위스키,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백화수복은 국내 차례주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 제례주로, 명절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프리미엄 청주인 ‘설화 세트’도 판매한다.
롯데주류의 스카치위스키 ‘스카치블루’는 21년, 스페셜 17년산, 인터내셔널 3종을 출시했다. 베린저, 옐로우테일, 반피 등 와인세트도 40여 종 내놨다.
하이트진로는 ‘2014년 일품진로 스페셜 에디션’ 설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인 몽드셀렉션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일품진로는 맛과 향이 특별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다. 일품진로 세트는 고풍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새해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일품초’가 들어 있어 독특하다. 일품진로 2본과 전용잔 2개, 일품초 1개로 구성됐다.
보해는 설 선물세트 12종을 출시했다. 국산 복분자의 진한 맛과 향이 일품인 ‘보해 복분자주’ 세트와 12년간 숙성시킨 ‘매취순 12년’ 세트를 새롭게 구성했다.
플럼와인 ‘매이(MAY) 4본입’ 세트도 젊은 층을 위한 선물로 눈길을 끈다.
보해는 ‘보해프라임 선물세트’, ‘매실추출물 골드’, ‘원매실단 매실추출물’ 등 매실 원액 제품 세트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