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13.11.06 09:08:3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LS(006260)가 장 초반 강세다.
6일 오전9시 8분 현재 LS는 전거래일보다 2500원(3.23%) 오른 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LS는 전날(5일)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504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9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7553억4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36%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255억5900만원으로 199.11%이나 증가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S가 시장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1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어 이 연구원은 “실적개선의 요인은 자회사 중 LS전선의 별도부문 실적이 대폭 개선돼 그 동안 문제됐던 연결실적 불안을 상당수 떨어냈다”며 “3분기 같은 비수기에 LS전선 이익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의 수준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내년 실적 역시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