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 저소득층 유소년 교육에 25만유로 지원

by김자영 기자
2012.09.14 09:32:53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의 저소득층 유소년들의 교육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005380)는 유로 2012 우승 공약 릴레이 이벤트에서 적립된 25만유로 중 5만유로를 사회적 기업인 ‘스트리트 풋볼 월드’에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연내 나머지 20만유로도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에 5만유로씩 스트리트 풋볼 월드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한 금액은 저소득층 유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쓰인다.



유로 2012 우승공약 릴레이는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현대차 글로벌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 된 것으로, 전세계 축구팬들이 현대차 유로 2012 공식 홍보대사인 팀 현대 선수들(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 루카스 포돌스키·독일, 카림 벤제마·프랑스, 쥐세페 로시·이탈리아, 다니엘 스터리지·영국) 및 각국 응원 팀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메시지 한개당 1유로씩 적립되는 사회공헌 이벤트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