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08.09.29 09:32:12
베이징 상하이 등 5개 도시 동시 출시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옴니아`가 중국 시장에 상륙했다.
삼성전자는 옴니아의 중국향 모델(SGH-i908E)을 모바일차이나를 통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5대 도시에서 동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주 베이징에서 열린 런칭 이벤트()에 수많은 시민이 몰려 옴니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기대를 걸고 있다.
삼성전자 중국법인 이상국 상무는 "이번 옴니아폰 출시와 관련해 모바일차이나와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마케팅했다"며 "중국 프리미엄 휴대폰시장의 히트폰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옴니아는 지난 6월 싱가포르에 처음 출시되자마자 4주 연속 판매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이탈리아와 인도 등 30여 개국에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