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5.07.19 07:22:34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핀테크 플랫폼 기업 블록(SQ)은 S&P500 지수 편입 확정 소식에 힘입어 시간외거래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블록 주가는 전일대비 2.95% 오른 72.82달러에 마감한 데 이어 장 마감 직후 발표된 지수 편입 소식에 시간외거래에서 9.17% 급등한 79.50달러를 기록 중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S&P다우존스지수는 블록이 오는 24일 개장 전부터 S&P500 지수 구성 종목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유가기업 셰브론(CVX)이 헤스를 인수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블록이 대신하게 된 것이다.
블록은 결제 서비스 스퀘어와 송금 앱 캐시앱 등을 운영하는 회사로 월가에서는 이미 작년부터 S&P500 편입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왔다.
시장에서는 S&P500 지수 편입이 매수 수요를 유발하고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