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활동 종사자들이 직접 연구실 안전문화 알린다

by강민구 기자
2023.02.26 12:00:00

과기정통부,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 서포터스 모집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연구실 안전에 관심이 있는 과학기술분야 연구활동 종사자 50명이 지원을 받아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연구안전 서포터스 ‘연애인(연구실 안전을 사랑(愛)하는 사람(人))’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포터스는 연구자 관점에서 연구실 안전 정책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연구실 안전 감시부터 사고예방 콘텐츠 제작·홍보 등 역할을 한다.



참가자에게는 정책 자문·홍보 등 활동에 따라 수당·경비도 주어진다. 법정 연구실 안전교육 이수 인정, 우수 활동자 상장 수여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매년 발생하는 연구실 사고예방을 하려면 법·제도 혁신과 현장점검도 중요하지만, 연구 현장 전반의 안전의식과 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서포터스를 통해 보다 많은 연구자들이 연구실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고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연구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년도 연구안전 서포터스’ 모집 포스터.(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