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통제·동부간선 일부 통행…출근길 비상
by김은비 기자
2022.08.09 08:50:40
강변북로 마포~한강대교 양방향 통행 재개
경부고속도로 등 도시고속도로 곳곳 통제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80년 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곳곳이 침수되고 도로가 통제되면서 출근길 교통 대란이 예상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올림픽대로 상당 구간이 침수돼 전면 통제 중이다.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는 수락지하차도~군자교 구간 등 일부구간은 오전 2시25분부로 통행이 재개됐다. 해당 구간은 앞서 8일 18시 30분부터 통제된 바 있다.
한편 동부간선도로 성수JC~군자교,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성동IC 구간은 한강 수위 상승으로 차량 통제가 계속 되고 있다.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양방향 구간은 오전 7시50분 부로 통행이 재개되고 있다.
또 도시고속도로 중 경부고속도로 서초→양재, 언주로 개포지하차도, 양재교 하부도로, 개화나들목 개화육갑문, 양평육갑문, 노들길육갑문, 당산육갑문, 현천육갑문, 철산교→철산대교사거리, 노들로 야의상류∼한강대교, 서부간선도로 광명대교→철산대교가 통제되고 있다.
이날 공공기관은 대부분 출근 시간을 오전 11시로 조정했다. 다만 민간기업들엔 출근 시간 조정이 ‘권고’ 사항이다.